1천 241억 들여 2020년 완공
음식료·헬스케어 산업 유치

제천 등 충북 북부지역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제천 제3산업단지가 11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제천지역 신성장 산업의 기반이 될 제천 제3산업단지가 11일 기공식을 깆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제천 3산단은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충북개발공사가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로 109만㎡ 규모에 1천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곳에는 고부가식품산업(음식료품), 헬스케어(의료·전기장비 등), 신소재·나노융합산업(비금속광물·기계및장비·화학·자동차) 등 신성장 동력산업이 들어서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천시를 도내 북부권의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로 육성할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제천지역에는 제1산업단지와 제2산업단지가 분양 완료돼 이번 제천 제3산업단지가 북부권 산업발전을 견인할 신규 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충주 북부산업단지와 함께 도내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제천 3산단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에 힘을 모아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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