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14∼17일까지 개최

지구촌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화합을 나누는 한마당축제인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제13회 충주대회가 9일 개막했다. 사진은 최강소방경기 시연모습
지구촌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화합을 나누는 한마당축제인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제13회 충주대회가 9일 개막했다. 사진은 최강소방경기 시연모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8 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최강소방관경기(WFG TFA)'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에서 14∼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지난 1990년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로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75개 종목 경기에서 전 세계 소방관들이 기량을 겨루고 소통 화합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다.

특히, 최강소방관경기(WFG TFA)는 75개 종목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로 호수 끌기를 시작으로 장애물 코스, 타워, 계단 오르기 등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을 선발한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 1명에게는 TFA 챔피언 벨트를 수여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소방관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최강소방관경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9월 10∼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음성군 등 7개 시·군에서 분산되어 열리고 있으며 역대 최대인 63개국 6천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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