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7명 장기 등 조직 기증 희망 신청

보은군보건소가 '제1회 장기등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한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박성림)는 '제1회 장기등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붐업 조성을 위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생명을 이어주세요!'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보은군보건소는 군 산하 600여 공직자와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을 위한 장기 등 조직 기증 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3일, 4일 보은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기 등 조직 기증희망자 등록신청' 접수창구를 운영해 17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또 6일에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부스를 마련해 보은군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장기등 생명나눔 주간 홍보 및 캠페인을 시행해 3명으로부터 장기 등 조직 기증 신청을 받았다.

이어 보은군보건소는 '장기등 생명나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신장, 간장, 췌장 등 7개 장기이식에 걸리는 평균 대기 기간이 1천169일로 3년 2개월이 걸리며, 2018년 5월말 기준 2만8천299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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