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오는 21일 아동수당을 첫 지급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아동수당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아동수당 지급대상자는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으로 신청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보장 적합이 결정된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감액대상자 5만원) 지급된다.

군은 6월 20일부터 사전 신청 접수한 결과 9월 12일 기준 2천77명의 신청 가능 대상 아동 중 1천915명이 신청 접수했고 신청률은 92%이다.

9월 현재 아동수당은 신청자 수 대비 85%에 해당하는 1천630명에게 1억6천300만원이 지급되며 미 신청자는 9월 30일까지 신청 완료 후 심사결과 보장 적합이 결정되면 9월분부터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이무희 주민복지과장은 "신규 도입된 아동수당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예산군 담당자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그 결과 9월 아동수당 최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 가능한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되며 9월 아동수당은 추석 연휴로 오는 21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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