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이 한아문화센터에서 ‘제2회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대회 행사 준비를 위한 TF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걷기대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건강한 걸음, 행복한 나눔' 걷기대회 행사는 오는 10월 13일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천호지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나눔의 기쁨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회를 위해 복지재단은 지난 12일 한아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 TF회의(특별기획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걷기대회 행사는 천안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고, 부대 행사로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경품룰렛 등의 체험존과 버스킹 공연 등의 볼거리, 다양한 경품추첨도 펼쳐진다.

아울러 이날 행사 참가자는 쓰레기봉투와 장갑, 집게 등을 지급 받아 천호지 주변 환경정리 자원봉사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cawf.or.kr) 또는 시청 공식블로그(http://blog.cheonan.go.kr/221351509428)를 참고하면 된다.

문은수 이사장은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후원에 대한 보람을 얻고 풍족한 경품, 다양한 체험활동, 공연 등으로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문화가 우리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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