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민족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일 오전 경기 오산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인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2018.02.15. / 뉴시스
명절 귀성길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이번 추석명절 평균 4.6일의 연휴기간을 갖는다.

16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청주산단 입주업체 추석휴무계획'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개사중 52개사(54.7%)가 추석휴무 실시를 확정했다.

연휴기간은 5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32개사(61.5%), 4일 이하 휴무 19개사(34.6%), 8~9일 1개사(1.9%), 10일 이상 1개사(1.9%) 등 평균 4.6일로 집계됐다.

또 휴무없이 정상가동되는 곳은 13개사(13.7%), 부분가동 10개사(10.5%), 기계정비를 계획 1개사(1.1%)로 나타났다. 나머지 19개사(20.0%)는 현재까지 휴가계획이 미정이다.

이밖에 연휴기간 산업단지 전체근로자의 20%(5천490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산단 관계자는 "올해 연휴기간은 전년 대비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지난해는 법정 연휴기간이 주말 포함 10일이었던 반면 금년에는 주말 포함 5일로 대폭 감소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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