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일원에서 충남지역 장애학생 가족을 위한 ‘제 2회 가족힐링 캠프’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했다. / 나사렛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태안 천리포수목원 일원에서 충남지역 장애학생 가족을 위한 '제 2회 가족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이 지원하고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가 기획한 이번 캠프에는 학과교수, 유아특수교육과학생, 충남지역 장애학생 16가족(아버지,어머니 형제 포함) 등 85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가족에게 양육에 필요한 전문가의 조언, 가족 간 협력과 힐링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한 가족들은 갯벌체험, 가족의 소원을 담은 밤바다 풍등행사, 행복 사진첩 만들기, 천리포 수목원과 해변 산책, 부모들만의 만찬과 휘게(Hygge)시간, 자녀 양육경험 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5월에 충남지역 장애가족을 위한 '아빠와 나들이'행사를 개최하고 자발적인 '아빠 자조모임' 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앞으로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장애학생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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