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만 0세에서 5세의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첫 지급대상은 6만1천2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부터 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6만9천896명이 신청했다. 통합조사팀의 소득 및 재산조사를 통해 지급대상이 이같이 결정됐다.

대전시 아동수당 대상자는 모두 7만 3천110명으로, 95.6%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수당은 오는 21일 첫 지급된다. 금액은 10만원이다. 신청완료 후 소득 및 재산조사 완료까지 한 달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8월 이후 신청한 경우 이달 지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9월말까지 신청할 경우 소급 적용돼 9월분부터 받을 수 있다.

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소급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9월말까지 신청을 해야 하는 만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동수당 신청은 부모나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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