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7억원 투입 올해 12월 준공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제당 공사'가 완료되어 18일부터 담수를 시작했다./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제당 공사'가 완료되어 18일부터 담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수를 시작한 구례지구는 음성군 지역의 가뭄극복과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 지난 2015년에 착공해 4년 동안의 공사 끝에 올해 12월에 준공하는 지구이다.

총저수량은 29만 톤으로 6.7km의 용수관로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삼생리, 초천리 일원의 73ha에 단계적으로 급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올해 특히 가뭄이 심해 영농에 차질을 빚었다"며, "앞으로 가뭄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해졌다"며 기뻐하였다.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물 부족 해소 및 기존 용수공급 체계개편 등 지표수를 최대한 활용한 다목적, 다기능의 용수개발 확대로 농어촌에 희망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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