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오월드 내 우리를 탈출한 퓨마 1마리가 탈출 2시간여 만에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에 발견됐다. 사진은 사육장 주변에 집결해 있는 119구조대와 경찰 관계자들. / 연합뉴스
18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오월드 내 우리를 탈출한 퓨마 1마리가 탈출 2시간여 만에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에 발견됐다. 사진은 사육장 주변에 집결해 있는 119구조대와 경찰 관계자들.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중구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해 수색대가 쫓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오후 5시10분쯤 대전 오월드물원에 있던 약 60㎏의 암컷 성체 퓨마가 우리를 벗어나 동물원을 탈출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소방대와 119특수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서 탈출 1시간 20여분만인 오후 6시30분쯤 동물원내 야산에서 이 퓨마를 발견했다.

곧이어 이 퓨마는 동물원 사육사가 쏜 마취총에 맞았으나 마취가 되기 전에 다시 이동하면서 추적을 벗어났다.

현재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수색대가 퓨마를 추적하고 있지만 산림이 우거지고 해가 져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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