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018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최한 2018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는 전국 141개 시군의 전체 44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보유율과 임대실적 등 67개 평가항목의 평가서와 현장방문 면접조사, 농업인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실시됐다.

아산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농기계 임대실적 및 농업인 안전교육 실적이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평가결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아산시의 농기계임대사업과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직원들은 농기계정비기능사 및 산업기사, 전기, 자동차, 용접, 건설기계운전기능사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연간 7천 5백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지역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간 2천여 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2017년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일손부족 농가에게 보다 많은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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