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일 덕산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Wee런치카페’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 2학기 생명사랑 주간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심리검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심리검사 부스에서는 현재의 정신건강을 간단히 체크해보고 상담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전통문양 원목을 이용한 '우드공방' 코너에서는 채색작업 후 가방걸이나 목걸이로 각자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Wee카페와 추억의 뽑기방 코너에서는 준비된 쿠키와 음료를 마시며 쪽지를 뽑아 여러 종류의 선물과 좋은 글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한쪽에는 포토존이 세팅돼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Wee센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즐겁게 상담체험을 하고 간식을 나누며 Wee센터와 프로그램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3월 내포신도시 예산쪽(삽교 목리)으로 학교가 이전된 후 덕산중학교 Wee클래스도 새로 단장될 예정이어서 상담체험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