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봉사 실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장병이 20일 추석맞이 부대 인근마을 환경미화 대민지원을 펼쳤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격려활동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17일에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격려품 전달을 전달했다. 감찰과장 등 4명은 부대 인근 18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강정 36박스와 안마기 105개를 전달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온정을 나눴다.

이어 18일에는 장병 20여 명이 오근장동에서 환경미화 대민지원을 펼쳤다. 참여 장병들은 오근장 주민센터에서 오근장역 일대에 이르는 지역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통행로를 정돈하는 등 추석을 맞은 귀향객들이 보다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19일에는 이발 군무원 등 군무원단 12명이 오근장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이발 및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밖에 21일 부대 임무요원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동료 장병들에게 조그마한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명절 기간에는 추석 특식 지급, 부대별 자체 민속놀이 대회 개최 등 부대별 실정에 맞는 추석맞이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해 영공수호에 매진하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17전비 감찰안전실장 김창호 대령은 "이번 추석맞이 봉사 및 격려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대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실시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대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