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내 생산활동을 조사한 결과 올 1/4분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4%가 증가한 7억6천9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산업단지내 입주업체의 생산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청주산업단지내 입주업체는 총 1백81개업체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백59개업체보다 13.8%인 22개 업체가 증가했다.

또 가동중인 업체는 휴·폐업 6개업체를 제외한 1백75개업체로 지난해 1백51개업체보다 15.9%인 24개업체가 증가했으며 가동율도 지난해 95%에서 97%로 2%가 증가했다.

또한 3월말 현재 고용인원은 총 2만3천5백31명으로 전월 2만4천2백37명보다 7백6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AMK 1공장과 페림어패럴(충청대학 인수)의 폐업과 조업중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들어 1/4분기 청주산업단지내 수출실적은 전업종이 크게 증가해 총 7억6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4억6천2백만달러보다 66.4%인 3억7백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도내 전체수출실적의 69.4%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한편 충북도내 1/4분기 수출실적은 11억8백44만8천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9.1%가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34.3%인 1억35만9천달러가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1차산업은 _2.4% 감소한 반면 엔화강세와 국제유가 하향안정 추세 등 전반적인 대외경제여건 개선과 지역내 주력수출품목인 반도체와 무선전화기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지속적인 호조에 힙입어 경공업제품(23.6%)과 중화학제품(66.2%)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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