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표창장을 받은 서승완 학생이 남제형 천안서북경찰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천안서북경찰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1일 천안오성초등학교를 찾아 골목길에서 휴대폰을 습득 후 지구대에 신속히 전달해 휴대폰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 오성초 5학년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천안오성초 5학년 서승완 학생은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경 등교하던 중 두정동 대우아파트 앞 골목길에서 현금 6만3천원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습득 후 주인을 찾아 달라며 112에 신고해 신속하게 주인에게 찾아주는 선행을 했다.

남제현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어린이가 습득물을 신고하여 주인에게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준 용기는 칭찬할 선행이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착한 어린이를 적극 발굴·칭찬하여 아이들이 올바른 품성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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