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서 콘서트 개최

첼리스트 나인국. / 청주하우스콘서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풍성한 한가위 명절 끝자락 감미로운 첼로의 음색속으로 빠져보자.

청주하우스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첼리스트 나인국의 무대를 마련한다.

첼리스트 나인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Freiburg) 전문연주자과정(Diplom)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Hochschule fur Musik Wurzburg) 최고연주자과정(Meister Klasse)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한 실력파 전문연주자다.

또한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상임수석, 헤럴드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및 부수석, 베를린 캄머오퍼 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첼로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에끌레르 앙상블, 오르페오 앙상블 등에서 첼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청주관객과의 만남에 설렘을 표하며 "이 가을을 닮은 첼로의 따사롭고도 감미로운 음색에 빠져보시라"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청주하우스콘서트는 청주에서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마다 클래식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해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또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료는 1만원(어린이·청소년 5천원)이며 자세한 공연관련 사항은 홈페이지(http://chongjuhc.tistory.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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