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5대 범죄 49건…전년 대비 20% 감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충북지역은 대형 사건·사고 없이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5대 강력범죄가 총 49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12건(2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 26건, 절도 22건, 기타 1건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는 23일부터 25일까지 30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85건(사망 4명, 부상 143명)에 비해 55건(64.7%)이나 줄어든 수치다.

충북경찰은 10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경력 1만4천547명을 투입해 강도 높은 치안활동을 벌였다.

음영동 충북청 생활안전계장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평온한 명절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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