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태안 가을꽃 축제장에 국화 납품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코리아플라워 파크에서 개최되는 태안 가을꽃 축제장(9.22∼10.28)에 경관조성국화와 분재국화 및 입국 등 관상 국화를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가 전량 납품했다고 밝혔다.

2018 태안 가을꽃 축제장에 납품되는 국화는 아산, 당진, 천안 등 7개 시·군 연구회에서 재배된 경관조성국화 화분재배, 분재국화 및 입국 등 약 8천점(1억1천만원)으로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와 계약재배로 추진됐으며 경관조성국화 '금빛볼' 등 5품종 약 2만주가 축제장 화단에 식재됐다.

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국화는 도내에서 개발된 경관조성국화를 도 연합회 회원들이 재배해 지역 축제장에 납품·전시해 전국에서 오는 관람객에게 충남의 꽃을 소개하고 지역민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김동찬 연구사는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이 지역 농가에서 재배되어 축제장 등 다양한 곳에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컨설팅을 통해 도내 경관조성국화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는 충남지역을 관상국화(분재국, 입국 등) 생산 및 유통 중심지로 육성해 화훼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1년 결성된 단체로 현재 13개 시·군에서 약 5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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