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충북 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12일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충북 숲해설경연대회는 숲해설 시연, 사진 및 세밀화 3개 부문과 숲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숲을 통한 산림문화·휴양, 산림교육 및 치유 등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진행은 부문별로 현장숲해설 시연 및 발표, 전문가 심의를 통해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산림청 주최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대회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작품 공모는 사진과 세밀화 부문 9월 30일, 숲해설 시연과 숲해설 활동 우수사례는 10월 2일까지 접수하며 문의는 충북숲해설가협회(043-255-2845)로 하면된다.

경연대회와 함께 열리는 숲체험 활동은 자연물·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유아숲놀이활동, '숲 도전 골든벨!', 신원섭 전 산림청장 특강, 세밀화 전시전, 사진 전시전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 도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충북숲해설가협회, 숲환경교육센터, 충주숲)이 공동주관해 산림복지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추진협의회를 통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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