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는 지난 10∼15일까지 치안봉사단원들과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초등학교, 양로원과 한국어학당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는 지난 10∼15일까지 치안봉사단원들과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초등학교, 양로원과 한국어학당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는 지난 10∼15일까지 치안봉사단원들과 함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초등학교, 양로원과 한국어학당을 찾아 'Always Love & Peace'의 슬로건 아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방문을 하며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소피아 센터장을 단장으로 이뤄진 치안봉사단은 이충섭 사무총장과 네팔 현지 대원인 모노즈 사께, 모노즈 라이, 비제이 조쉬로 구성, 현지 단원들이 기부물품을 먼저 준비했으며 매년 봉사기금을 봉사자들이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해 갔던 초등학교(Shree Mahendra Sarawati Sewa Basic School)에서는 교실의 책상과 의자, 학용품, 간식 등을 기부했으며 양로원(Himalaya Vriddha-Aashram Kendra)에서도 원장님(사라라판디)이 환한 미소로 따뜻하게 환대해 주었으며 단원들은 3개월 정도의 기초양식과 과일을 전달했다.

봉사기간 내내 함께 한 네팔 현지 단원들은 3~4년 전 음성군에서 산업의 역군으로 열심히 일하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현지인들로 그 인연의 끈이 불씨가 되어 오늘의 봉사활동을하게 된 것이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민간외교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안봉사단원 16개 국가를 찾아가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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