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박성수씨 부부 내외가 지난 29일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듯하고 푸짐한 보리밥 한 그릇, 어르신 사랑의 점심 나누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청주 복대1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박성수(현 복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씨 부부 내외는 명동보리밥 식당을 경영하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듯하고 푸짐한 보리밥 한 그릇, 어르신 사랑의 점심 나누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낮 12시 복대1동 관내 현대2차아파트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을 초청해 따듯한 보리밥 한끼를 대접하여 9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 하루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박사장 내외는 식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그때 그시절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어머니 손 맛 보리밥 한그릇과 보쌈, 그리고 구수한 된장국을 정성껏 준비해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장기순 복대1동 현대2차아파트경로당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홀로 외롭게 거주하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며 "지역에 박사장 내외처럼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넘치는 행복한 분들이 바이러스처럼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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