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2018 대전건축문화제'가 오는 5일~7일까지 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건축문화제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지역 건축인들의 최대 행사이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도시건축연구원(원장 차명열)이 주관하며, 5일 오후 4시 시청 2층 남문 앞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행사는'TEN×TEN (과거의10년과 미래의100년)'을 주제로 ▶학술포럼 ▶어린이 건축학교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건축 및 주택 VR체험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 취업상담 등 사회봉사 등 21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에는 나만의 집 모형을 제작해 건축의 형태 구성 및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 건축학교, 친환경 목가구를 만들어보는 가구 만들기 및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건축종이모형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3D프린터를 통한 건축모형 제작 과정 시현, 3D설계(BIM)를 활용한 3D 건축 공간 구성 및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건축의 새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전건축문화제 행사를 통해 지역 건축인과 시민이 과거를 바탕으로 내일의 건축을 생각해보게 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운영하는 건축 취업상담운영은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제10회 대전건축문화제'의 일정 확인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ria.or.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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