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18회 음성·충주지역 노사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30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 노사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보그워너TS, PPEC음성생면을 비롯한 음성, 충주지역 사업장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했다.

체육대회는 한국보그워너TS 한우리 율동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승부차기, 족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단위 노동조합별로 자웅을 겨뤘으며, 체육경기 입상 팀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인 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노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도 개선이나 경제정책 개발을 강구해 나감으로써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과 충주지역 노사는 그동안 18년 역사의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써 지역 간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지고 신뢰하는 노사문화 구축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지자체 간에도 노사민정 활성화의 공동 목표를 가지고 업무협약 및 공동선언,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우수 시책 발굴, 공유, 협업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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