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삼은초등학교(교장 김태붕)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대전 충남과학교육원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는 과학에 대한 흥미 고취에 도움을 주고, 뜻깊은 활동을 하고자 계획됐다. 학생들은 충남과학교육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과학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됐고, 많은 배경지식을 쌓으며 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삼은초등학교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해 대전에 위치한 충남과학교육원에 도착한 후 과학교육원 여러 교사들이 마중을 나와 함께 인사를 나눴다.

교육을 맡은 교사의 안내를 받아 교육일정을 간략히 듣고, 곧장 과학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뒤 과학전시관에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자유롭게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진체험부터 시작하여, 원심력, 헬리콥터, 렌즈, 빛, 부력 등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자유시간이 끝난 뒤에는 매직홀 제작 실습을 했다. 매직홀은 빛반사를 이용하여 화려한 LED불빛을 내는 도구로 학생들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꼼꼼하게 제작했다.

체험을 마친 후에서 6학년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내년에 아산에 새로 생기는 충남과학교육원에도 꼭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은초 관계자는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과학이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실생활에 아주 유용하게 적용이 된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즐겁고 생생한 체험교육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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