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학본부 5층에서 김수갑 총장(좌)과 이승재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국내 최대 유전자 감식 연구소인 ㈜에치피바이오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앱타머 진단 및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나선다.

앱타머(aptamer)는 표적분자(통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가닥 핵산이다. 또 쉽게 재생·변화시킬 수 있어 단백질 항체 등의 분자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특히 면역계에는 대부분 간섭하지 않아 차세대 진단 및 치료법의 유력후보로 불린다.

이승재 ㈜에이치피바이오연구소 대표는 "국내 최대 유전자 감식 연구소로 차세대 앱타머 진단 및 치료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초고감도 진단과 글로벌 혁신 신약(First in class)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앱타머 기반 진단 및 치료후보 물질 발굴 기술이 차세대 바이오성장 동력으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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