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초 학생들이 2일 인우원에서 노래와 율동, 난타 공연을 펼치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기쁨을 안겨 갈채를 받았다. / 보은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한초등학교(교장 김재호) 학생들이 2일 노인요양시설인 인우원(원장 정명선)을 방문해 사랑의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인우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율동, 난타를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또한 인우원 정명선 원장은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수한초에 봉사상을 수여했으며, 전재준 학생회장이 전교생을 대표해 봉사상을 받았다.

공연을 뽑낸 조왕신(4학년) 학생은 "지난해에도 공연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셨는데 올해도 좋아해주시고 불편한 몸으로 많은 박수를 쳐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수한초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날'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경로효친을 생활화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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