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관내 초1권역 수정·산외·종곡·내북·속리초등학교 5개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제1회 어울림 한마당'이 2일 보은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5개 학교가 매년 함께 운영했던 학습발표회를 대신한 것으로 개회식, 몸풀기 체조 등으로 막을 올렸다.

5개교 학생들은 각 학교 내에서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눠 소속과 상관없이 팀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은 이날 하나가 되어 사랑의 터널 통과하기, 상자공수 대작전 등의 경기를 진행했으며, 팀 대항경기에 끝난 후에는 공동체 놀이마당을 하며 모두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

양길석 수정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개최로 보은의 학생들이 화합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됐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세계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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