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축제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9시부터 길놀이와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제13회 원마루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2회 원마루 축제행사 모습. / 청주 분평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길놀이와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제13회 원마루축제'를 개최한다.

원마루축제는 '이웃이 좋다! 분평동이 좋다!'라는 주제로 지난 2000년 원마루꽃축제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격년제로 개최함에 따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분평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원마루축제를 통해 주민화합, 문화공동체 창출 및 경로효친 정신을 이어옴은 물론, 원마루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옴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원마루축제는 지역내 모든 직능단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한 만큼, 원마루시장내 소상공인에게 부담 주지 않으면서 원마루시장 활성화와 순수 주민참여 축제로 거듭나 더욱 뜻깊다.

김상용 추진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며 어우러질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가 되도록 8월부터 많은 분들이 맘과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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