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일 옥천군 동이면 작하리 구금강 2교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소방서는 2일 재난현장 중심의 통합적 대응역량 극대화로 군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동이면 적하리 구금강2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천군, 옥천경찰서, 2201부대 1대대, 옥천군보건소, 옥천성모병원 등 총 14개 기관·단체 256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37대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교통사고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으로 초기대응과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활동 및 인명구조, 차량 화재진압, 유해화학물질 오염방제, 긴급복구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전복에 의한 다중 추돌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으로 관광버스 승객의 다수 사상자 발생,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 연소확대에 의한 미상의 유독물 누출, 유독물 탐지·분석, 긴급차단, 오염지역 방재활동 등을 가정해 이에 대응하는 상황을 실전처럼 재연했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국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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