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24m, 세로 8m의 초대형 사이즈…2019년 6월 준공 계획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청주종합경기장 내 전광판을 최신식 고화질 전광판으로 교체해 각종 경기의 원활한 개최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최적의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청주종합경기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노후시설 확충 지원을 위한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억 원(기금 5억7천만원, 도비 3억8천만원, 시비 9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청주종합경기장 내 기존 전광판은 설치된 지 14년이 지나 노후됐고, 크기는 18m×7m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광판은 가로 24m, 세로 8m의 초대형 사이즈로, 높은 해상도와 밝기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식 고화질 전광판이다.

기존 전광판 보다 크기가 커지고 선명도가 높아져 경기 시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더 생동감 있는 경기 진행 상황을 보여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축구, 육상 등 각종 경기 및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전광판 교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임영근 시설운영팀장은 "이번 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교체 설치로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경기를 유치하기 좋은 경기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편익과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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