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전거 코스안내도.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해마다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가 개최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으며 오는 27일 곡교천 야영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아산시가 녹색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 지역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아산시가 준비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자전거가 없는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은행나무길 내에 있는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며, 참여한 모든 라이더 들이 곡교천 야영장에 집결 후 신창면 수장리 와천합류점을 돌아 은행나무길 대여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정했다.

아산지구 곡교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원점 회귀할 수 있는 구간으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일반인은 8km, 동호회 14.3km 구간으로 라이딩 코스 선정을 했다.

또한, 자전거묘기, 자전거 간이 수리센터 운영, 관내 대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재능기부 하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포토존을 운영하며 무료로 인화해 증정하는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2018년 제8 회 아산시 자전거 대행진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안전모 착용 의무화가 9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로 하여금 법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행사도 병행한다.

한편, 행사는 오는 27일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식전행사로 모듬북공연과 자전거묘기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으로 개회식은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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