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시정 핵심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일 호암예술관에서 두 번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조길형 시장이 '충주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민이 만족하는 충주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민선 7기 신규시책이 주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설운동장 공원화와 호암지공원 확대 조성, 용섬 개발 등의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설을 실제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서충주신도시 확장에 필요한 주민편의시설 등의 설치와 초·중·고 학부모들의 애로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 후에는 TVN '어쩌다 어른'에서 청년들에 관한 강의로 잘 알려진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하상욱씨의 특강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토크콘서트는 시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고 제출된 의견은 사전 검토 후 토크콘서트에서 시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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