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신세계 충청점 문화홀과 도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와 '정신건강 콘서트'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는 오후 1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액티브코칭 연구소 변정임 이사의 '자녀의 자존감을 올리는 코칭적 대화'가 진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와 자녀간의 코칭적 대화법을 통한 가족 관계 개선, 부모의 역량 강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스스로 행복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며 시민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정신건강 마음이음 콘서트는 오후 5시부터 도솔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밴드 서율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책의 노래' 밴드 서율의 '당신과의 마음이음 콘서트'는 오후 7시에 시작해 '위로와 공감'을 주제로 지친마음을 달래고 가을 정서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시와 연주를 선보인다.

체험부스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풍선 팡!팡! 이벤트를 비롯해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나에게 건네는 '위로'편지 쓰기 이벤트, 켈리그라피 이벤트, 보드게임 체험부스, 페이스페인팅, 작품전시회, 치매예방홍보, 비만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정신건강 강좌와 마음이음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521-501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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