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폐물 제거 해독·면역력 회복·항암 식재료 교육 등 실시

보은군보건소가 4~5일 이틀간 암경험자의 심신치유를 위한 한방힐링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암경험자의 심신치유를 위해 4~5일 이틀간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한방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보은군보건소가 ㈜파티마 한방힐링센터&화생한의원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보은군에 주소를 둔 암경험자 20명이 참여했다.

1박2일 동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생혈액검사', '활성산소 검사'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체내에 쌓인 노폐물의 제거를 위한 '해독 프로그램', 항암기공 및 호흡 명상수련을 통한 '면역력 회복 프로그램', '주열요법 체험 및 항암 식재료 교육'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48세) 씨는 "암경험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체득해 심리적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를 스스로 관리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박성림 보은군보건소장은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찾고, 한방 힐링캠프를 통해 면역력 올리는 식생활과 자연기공 숨법의 생활 속 실천으로 2차 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