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청, 시공자, 감리자 참여의 건설안전 파트너링 실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건축공사장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확인회의를 실시하고 점검을 강화한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 지침에 따라 추진됐으며 발주청, 시공자, 감리자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전관리실태를 발주청이 확인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번 확인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청주실내빙상장 건립공사 등 공공건축물 대형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일일 안전점검일지 미작성, 안전관리비의 부적절한 집행과 안전관리 교육 미이수한 공사현장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신춘식 공공시설과장은 "공사장 안전관리는 누구 하나에 의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의 안전관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건설주체들의 안전관리 의식이 제고되길 바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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