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명·충북 32명·40명 등 총 92명

아동 성폭력. / 클립아트코리아
아동 성폭력.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 2014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성매매처벌법위반으로 총 470명의 공무원이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도 성매매 범죄공무원이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역별 공무원 성매매범죄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무원이 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6명, 부산 54명, 경기 52명, 대구와 전북이 각각 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충청권의 경우 ▶대전 20명을 비롯해 ▶충북 32명 ▶충남 40명 등 총 92명에 달하고 있다.

소병훈의원은 "성을 상품시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행위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중점과제중 하나인 젠더폭력(성매매, 가정폭력, 성폭력 등) 근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바로세우는 젠더폭력 제로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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