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의원들의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의원의 생명은 발언이다'라는 책자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책복지위 의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의정활동 가운데 안건심의와 관련해 효과적인 질의와 발언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던 중 관련정보와 경험을 모은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28쪽 분량의 이 책자는 의원들의 의정질의 등 발언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발언의 구체성, 매너, 알맹이 있는 질문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정책복지위 의원들은 책자 제작에 이어 자체 간담회때 이를 이용해 수시로 주제별 질문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등 발언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이 책자를 바탕으로 간담회, 위원회, 본회의 등 각종 회의석상에서 질문하고 토론하는 발언에 대해 상호 멘토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상돈 정책복지위 위원장은 "의원들에게 주어지는 발언은 효과적이면서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의원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발언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배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복지위는 박상돈(청주8·더불어민주당)위원장를 비롯해 박형용(옥천1·민주당), 심기보(충주3·민주당), 육미선(청주5·민주당), 이상욱(청주11·민주당), 최경천(비례·민주당)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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