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박용권)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5일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도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5월 공주시 송선동 1천980㎡ 규모의 유휴지에 연수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것으로 10㎏짜리 300박스에 달한다.

연수생들은 고구마를 교육과정 중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도내 30여 곳의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공주시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용권 원장은 "사랑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연수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고 그 결실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 2월 입교해 사회봉사 활동, 안보 체험, 현장 학습, 지식 나눔 토론, 1인 1시책 연구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8일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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