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직접 건강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 가을 소풍철을 맞아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산시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해 제철식재료와 어린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 중에서 기호도가 낮은 감자와 당근과 단호박, 깻잎 등을 이용해 깻잎쌈밥&참치쌈장, 달걀꼬마김밥, 단호박롤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을철을 맞아 평소 만들던 소풍 도시락과는 다른 건강 도시락 메뉴를 배워 유익했다"고 말했다.

강명화 센터장(호서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은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식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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