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들이 영재교육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 영재교육원은 지난 6일 다문화학생들과 함께 '나눔과 배움이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재학생 73명과 다문화학생 35명이 함께하는 '예술체험 & 나눔 공연'로 진행됐다.

예술체험 시간은 미술 영재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일대일 또는 일대 다수로 매칭이 되어 전통문양 머그컵 만들기, 전통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개별 맞춤식 예술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후 나눔 공연에서는 음악영재 학생들의 앙상블연주, 무용영재 학생들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풍물영재 학생들의 웃다리 풍물 등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한 봉사활동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의 이해와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해마다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영재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회공동체인 일원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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