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 분평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분평동 원마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용)는 9일 오전 9시부터 길놀이와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제13회 원마루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웃이 좋다! 분평동이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원마루축제는 지역내 모든 직능단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해 원마루시장내 소상공인에게 부담 주지 않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된 만큼, 원마루시장 활성화와 순수 주민참여 축제로 거듭나 더욱 뜻깊다.

제1부는 쇼! 뮤직 파워 즐김의 장으로, 제2부는 10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로 구성된 나눔의 장으로, 제3부는 현도면과의 자매결연 협약, 청소년 자연환경보호 퍼포먼스 경연대회로 이뤄져 화합의 장으로 이뤄져 축제의 질이 한층 짜임새 있고 높아져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특히 원마루시장내에 건강상담, 각종체험, 네일아트 등 24개 체험부스와 유년부·초등부 미술대회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상용 추진위원장은 "지난 1월 부터 많은 분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축제추진위원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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