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8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과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음성군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지난 8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과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음성군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교육에는 김상홍 단국대학교 명예교수(前부총장)가 강사로 나와 '역사에서 배우는 청렴과 공직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다산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를 재해석해 발상의 전환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와 21세기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시대와 사회가 변한 만큼 공직자들은 사고를 새롭게 해야 한다"면서, "공직자들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가발전 기여는 물론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아름다운 가치와 애국심을 후손에게 물려 줄 것과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국가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군은 공직자를 바라보는 청렴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감찰, 교육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이자 최고의 덕목"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부정부패에 단호하게 맞서는 등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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