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 보고회, 사고현장 즉각 대처 등 주문

한번덕 청주시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각종 재해가 예측하기 힘든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긴장을 풀면 곧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자"며 "행사를 개최할 때에도 참여한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고, 행사의 제일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청주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이같이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고 현장 즉각 대처 등을 주문했다.

또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급차·유관기관 연계 등 사고 현장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미리 준비해 둘 것"을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는데 청주시의 현안으로 남아있는 사업에 대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국·과장들은 의원들께 설명을 드리고 최대한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원생명축제장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조경 관련 교수, 학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상당히 의미 있는 행사이니 각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며 "청주가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을 갖는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언론에도 소개되는 행사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AI, 구제역 소독 및 예찰 활동 철저", "한글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공문서에서도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바꿔 쓸 것", "농어촌공사 및 천안시와 함께 오창저수지 녹조 대책을 세울 것", "청주공항에서 오창으로 오는 청주진입로 방향 조경 및 가로환경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 시장은 "돌이켜 생각하니 취임 후 100일이 금방 지나갔다 싶은데 업무와 행사가 상당히 많아 하루하루는 굉장히 길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장으로서 바쁘게 뛰어왔지만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느껴 고마움과 함께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니 시정을 위해 시민을 위해 더 노력을 하자"고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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