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음악창작소(센터장 양희봉)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부활 기획콘서트를 개최한다.

1985년 결성돼 국내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어 온 부활은 시나위, 백두산과 함께 80년대 그룹사운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3대 밴드로 손꼽힌다.

1세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과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 그리고 현재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한국 가요사에 이름을 남긴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배출해 왔다.

30여 년간 꾸준한 활동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활은 이번 콘서트에서 '희야', '비와당신의이야기', '네버엔딩스토리' 등 명곡을 선보인다.

특히 메인보컬 '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간절한 목소리와 리더 김태원이 전하는 부활의 지나온 이야기들로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희봉 센터장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활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통해 가을밤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선착순배부(1인당 2매)하며, 공연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 홈페이지 www.muzit.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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