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주재석)는 오는 12월 28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총 11개 보장사업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자료 3천166건에 대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의 지급 적정성 확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조사는 사회복지 재정 누수를 막고 대상 가구별 상황에 적합한 복지급여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확인조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입수 가능한 78종의 모든 소득·재산 정보 및 금융재산조회 결과에 대한 유효성 여부를 확인하고 소명자료를 급여에 반영한다.

동남구는 소득·재산정보 갱신 시 소득인정액이 낮아져 다른 보장 수급이 가능할 경우 해당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직권 신청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에서 탈락할 경우 차상위 지원 및 긴급지원 제도로 연계하는 등 시민들이 가능한 최대의 복지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윤혁중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정확한 공적자료 적용과 대상자의 소명 자료를 적극 반영해 개별 가구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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