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임성동)는 10일 수확기 범농협 전국 집중 농촌일손돕기로 고구마 수확작업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수확기 집중 일손돕기'를 전국 시군별로 전개한다고 밝히고, 취약농가, 고령농업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산시지부와 농축협, 농가주모 회원 등으로 구성된 아산농협봉사단은 송악면 역촌1리 한기봉 농가를 방문하여 고구마밭 약 1천300여평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 작업을 거들었다.

임성동 지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농민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