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10일 전교생 49명을 대상으로 청주 가경동과 분평동 일대에서 사제동행 희망사다리 창의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판동초는 청주 가경동 소재 대형서점을 방문해 책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탐색하는 '사제동행 서점나들이'를 실시했으며, 서점나들이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게 책 한권씩을 선물했다. 이어 오후에는 수곡동 '청주기적의 도서관'을 찾아 자유 독서활동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청주 분평동 '요리체험학습장'을 찾아 사제가 함께 생크림케이크를 만드는 진로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완성된 생크림 케이크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1학년 권동균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책도 읽고 생크림 케이크도 만들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학습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