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공감·신뢰 바탕으로 더 큰 도약 이뤄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공감·신뢰 바탕으로 더 큰 도약 이뤄야"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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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맞아 사내공지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10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변화를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SK하이닉스는 재무적 측면에서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섰다"며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다원화되는 등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로 올라서기 위해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지난 35년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업에 몸담아 왔지만 여전히 반도체가 어렵다"며 "현재 반도체 기술은 공정과 관리 변수가 급속히 증가하며, 과거와 차원이 다르게 복잡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시장이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는 환경에 대응하려면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단순화는 개발 초기부터 유관 부서들이 적극 참여해 하나의 성공 목표를 지향하는 시스템에서 출발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관련 부서들이 공동으로 총력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단위 조직 간 협업차원을 넘어 전사적 협업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SK하이닉스의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며 "새로운 세대와 더불어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성을 북돋우는 '왁자지껄' 문화가 SK하이닉스의 전통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마친 M15 준공의 감동과 함께 연말 M16 착공 준비로 한창 분주하고 중국 우시의 확장 팹(FAB·반도체 생산시설) 역시 막바지 작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처럼 대규모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건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했던 가슴 벅찬 도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이닉스는 35주년을 맞아 'We Do Technology'라는 슬로건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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