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적십자사 위례성 봉사회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천안가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 천안 가온초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2018 천안적십자사 위례성 봉사회(회장 임헌채)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천안가온초등학교(교장 송토영)에서 지난 10일 진행됐다.

천안적십자사 위례성 봉사회는 천안 지역 사회 기관, 단체 임원들을 중심으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긴급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지역사회활동 등의 다양한 실천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광덕면과 풍세면 지역에 거주하는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소정의 학용품이 전달되어 우리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끼를 키우는 기회를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대한적십자사에 대해 그런 단체가 있구나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훌륭한 사업을 추진하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고, 함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활동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이런 좋은 단체가 많이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단체에 대한 관심과 홍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천안가온초 송토영 교장은 "앞으로도 천안적십자사 위례성 봉사회의 이웃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사랑과 봉사 활동 소식을 보다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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