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경찰서장 박봉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음성경찰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경찰서장 박봉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 설명회 개최하고 있다.

11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음성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8.6%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편, 혁신도시 및 1천800여개의 기업체가 상주하고 있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치안수요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음성경찰서는 10월부터 음성경찰서 지구대장, 파출소장은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홍보지를 제작해 이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혁신도시를 관할하는 혁신, 맹동 파출소는 '맹동골 안전 지킴이', 복숭아 농사 등 농업인구가 많은 감곡파출소는 '복사꽃 향기'라는 치안 홍보지를 제작해 각종 범죄 예방요령 및 치안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박봉규 경찰서장은 원남면 이장협의회 주민설명회에서 "이장님들은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치안파트너"라며 "안전한 음성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앞으로 9개 읍·면 이장협의회(이장 335명),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 회의에 적극 참여해 주민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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